목 놓아 부르지 못하는 그리움이 있어요
누가 들을까 조심스럽고
찾을 수 없는 나를 부르지 못하는 그리움
가슴에 숨겨둔 또 다른 내 존재의 그리움이
상상 이상을 초래한 내가 나오면
다시 들어가라고 할까 봐 더럭 겁이 나요
꼭꼭 숨겨 놓았다는 또 다른 내가
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 말하면
진짜 내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
오랜 시간 동안 봉인되었던 나를
왜 이제 와서 그립다 말하고 싶은지
이런 내가 봉인된 나를 해제하고 싶은데
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
#작가박정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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